[LA중앙일보]발행 2021/04/14 미주판 6면
할리우드 차병원의 퇴원 후 환자 후속 관리 프로그램인 컨티뉴잉 케어 프로그램이 전문 매체로 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돼 화제다. 병원 측은 환자가 퇴원 후에도 원격 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 램(BPCIA·이하 컨티뉴잉 케어 프로그램)이 3년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서 비즈 니스 잡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조명되었다고 13일 밝혔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할리우드 차병원이 컨티뉴잉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퇴원 후 90 일간 환자의 재입원율과 사망률이 대폭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의료비를 연방메디컬센터(CMS) 에서 설정한 목표보다 약 15%나 절감될 수 있었다고 평했다. 특히 높은 의료비에도 그에 합당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던 미국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 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것이라도 덧붙였다. 컨티뉴잉 케어 프로그램은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메디케어 환자들이 퇴원 후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90일 동안 맞춤형 집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재입원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